오늘(12일) 오전 9시쯤 경남 창원시 양덕동 창원NC파크 북문 쪽 도로에서 60대 김 모 씨가 몰던 전기 승용차가 유치원 통학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탄 4~6살 어린이 6명과 두 차량 운전자 등 9명이 다쳤습니다.
다행히 어린이 6명은 크게 다치지는 않아 부모에게 인계됐습니다.
경찰은 주차장에서 나오던 전기 승용차가 갑자기 출발하면서, 차단기와 화단을 잇달아 받은 뒤 20여m 떨어진 통학버스 옆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산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블랙박스 확인 결과 승용차 운전자의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며 "차량 사고기록장치를 분석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창원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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