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민간 달 착륙선이 될 수 있는 탐사선이 성공적으로 이륙했습니다.
미국의 우주기업 아스트로보틱이 개발한 달 착륙선 페레그린은 현지시각 8일 새벽 2시18분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기지에서 유나이티드 론치(ULA)의 로켓 벌컨 센타우어에 실려 발사됐습니다.
페레그린은 다음달 23일 달 앞면에 있는 폭풍의 바다 동북쪽의 용암지대 시누스 비스코시타티스에 착륙할 예정입니다.
이 탐사선의 착륙이 성공하면 세계 최초의 민간 달 탐사선으로 기록됩니다.
페레그린은 달까지 곧장 날아가지 않고 한 달 동안 달 궤도를 돌다가 서서히 고도를 낮춰 연착륙을 시도합니다.
이 탐사선에는 달의 표면 구성과 방사능을 조사할 과학기구가 실렸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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