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법원이 어선에 쇠파이프를 설치해 불법조업 단속에 저항한 중국 선장에게 징역 7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오늘(8일) 자유시보 등 타이완언론에 따르면, 타이완 신주 법원은 최근 타이완 해경이 불법조업 혐의로 나포한 중국 어선의 차이 선장에게 형법상 공무집행방해죄 등을 적용해 이같이 판결했습니다.
차이 선장은 지난해 9월 타이완 북부 신주 인근 해상에서 불법 저인망 조업을 하다가 타이완 해경의 단속에 맞서기 위해 어선에 쇠파이프를 설치하고 소형 단속선박을 고의로 충돌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타이완 자유시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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