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시카와현 당국은 오늘(9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노토반도 강진 사망자가 202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지역별 사망자 수는 스즈시 91명, 와지마시 81명, 아나미즈마치 20명, 나나오시 5명 등입니다.
부상자 수는 전날과 같은 565명으로 집계됐으며, 연락이 닿지 않는 주민 수는 102명으로 어제의 323명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단전 피해 등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시카와현에서는 15,800가구에 전기가 끊겼고, 피난 생활을 하는 주민은 28,000여 명에 이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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