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지역은 오름폭이 줄었고, 인천지역은 6개월 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 따르면 11월 경기지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 상승했습니다. 지난 6월부터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던 인천은 전월대비 0.24% 하락했습니다.
경기 지역은 수원 영통구·하남·광명·화성시 위주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매수문의 감소로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고양·동두천·의정부시 위주로 하락하는 등 상승폭이 전반적으로 축소했습니다.
인천은 부평·미추홀구 위주로 신규 입주물량 영향에 따라 구축 중심으로 매매가가 줄어들며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달 0.54% 상승했던 경기지역 아파트 가격은 11월에 0.1%로 상승폭이 줄었고, 오름세를 이어오던 인천지역은 0.17% 하락 반전했습니다.
단독주택은 경기 0.27%, 인천 0.1% 올라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연립주택은 경기 0.03%, 인천 0.31% 각각 하락했습니다.
지난달 경기지역 주택 전셋값 상승률은 0.59%로 전월(0.9%)보다 둔화했고, 인천(0.34%→0.00%)도 보합세로 내려왔습니다.
지난달 월세는 전월보다 경기지역 0.33%, 인천 0.08% 상승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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