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군의 한 중국집 메뉴판입니다.
'군인과 학생은 곱빼기 서비스'라고 적혀 있습니다.
군 관련 제보 SNS에 '오히려 군인이면 서비스 주는 맛집'이라며 올라온 사진입니다.
식당 한쪽 편에는 여러 군부대에 받은 감사장도 다수 걸려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사장님의 따뜻한 배려가 장병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겠다." "사장님의 품격과 따뜻한 인심이 정말 잘 느껴진다" 등 칭찬하는 댓글이 연이어 달렸습니다.
이와 반대로 며칠 전에는 군 장병에게 음식값을 오히려 3천 원 더 받는다는 제보가 올라왔습니다.
한 고기 무한리필집 메뉴판을 보면 성인 가격은 1만 6,900원이지만, 군 장병은 1만 9,900원이라고 별도로 나와 있습니다.
가게 주인은 군인들의 먹는 양이 너무 많아 어쩔 수 없는 조치라고 항변했지만, 군인만 차별한다며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44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