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35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쿠팡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갑질 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행정 소송 판결을 일주일 남겨놓고, 4년 9개월 만에 LG생활건강과 상품 직거래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쿠팡은 엘라스틴, 페리오, 코카콜라, CNP 등 LG생활건강 상품 로켓배송 직거래를 이번 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또, LG생활건강의 오휘, 숨37, 더후 등 럭셔리 뷰티 브랜드는 '로켓 럭셔리' 품목으로 새로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의 전국 단위 로켓배송 물류 인프라와 뷰티·생활용품·음료 분야에서 방대한 LG생활건강의 상품 셀렉션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고객이 좀 더 손쉽고 편하게 원하는 상품들을 찾아볼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상시로 협의하며,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4년 9개월 전인 2019년 4월 쿠팡은 LG생활건강과 납품 협상 과정에서 갈등을 빚다가 직매입 거래를 중단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쿠팡이 다른 쇼핑몰보다 싼 납품 가격을 요구했고 판촉비 등을 강요하다가 이를 들어주지 않자 일방적으로 거래를 끊었다고 주장했고, 같은 해 5월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이에 공정위는 2021년 8월 쿠팡의 납품업체 상대 '갑질'을 인정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2억 9,7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공정위는 "쿠팡이 2017년~2020년 9월 '최저가 보장' 정책에 따른 손실을 줄이려고 LG생활건강 등 101개 납품업자에게 동일 제품의 다른 온라인몰 판매가격 인상과 광고 구매 요구, 할인 비용 전가 등의 행위를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자 쿠팡은 오히려 자신들이 일부 대기업 제조업체로부터 납품 가격 차별을 당했다며, 2022년 2월 공정위를 상대로 시정명령 등 결정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냈습니다.

쿠팡은 이 판결을 일주일 남겨놓고 오늘 거래 재개를 발표한 것입니다. 쿠팡과 LG생활건강은 지난해부터 물밑에서 협상을 진행하다가 하반기부터 협상을 본격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관 기사] [단독] 대기업에도 갑질?…공정위, 쿠팡 제재 추진 (2021.5.13. KBS '뉴스9')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6477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40 국내 판매 수입차 40%는 법인차…남성 ‘BMW’·여성 ‘벤츠’ 1위 HươngLy 2024.01.12 30
2039 정부 “경기회복 확대 중…소비 둔화·건설 부진은 우려” HươngLy 2024.01.12 16
2038 코스피, 0.6% 내린 2525.05…8거래일 연속↓ HươngLy 2024.01.12 484
2037 오영주 중기장관 “중소기업 신시장 진출·수출 다변화 적극 지원” HươngLy 2024.01.12 115
2036 ‘연말정산 간소화’ 15일부터…“과다 공제 주의” [오늘 이슈] HươngLy 2024.01.12 47
» 쿠팡, 행정 소송 판결 1주일 앞두고 LG생건과 거래 재개 HươngLy 2024.01.12 356
2034 태영건설, 채권단 96.1% 동의로 워크아웃 개시 HươngLy 2024.01.12 12
2033 정부 “경기 회복 확대…소비 둔화·건설은 우려” HươngLy 2024.01.12 65
2032 국내 판매 수입차 40%는 법인차…벤츠 1위 HươngLy 2024.01.12 23
2031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급한 불 끈건가? [뉴스in뉴스] HươngLy 2024.01.12 11
2030 정부, 중동 해상 물류 긴급 점검…“선박 임시 투입 추진” HươngLy 2024.01.12 47
2029 최상목 부총리 “잠재성장률 지속 하락…실질적 대안 찾자” HươngLy 2024.01.12 29
2028 해수부, ‘홍해 통항’ 긴급상황점검…“만일 사태 대비” HươngLy 2024.01.12 44
2027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재판부 그대로 유지…“재배당 사유 아냐” HươngLy 2024.01.11 36
2026 보건의료노조 “의대 정원 최소 천~3천 명 늘려야” HươngLy 2024.01.11 16
2025 ‘가습기살균제’ SK케미칼·애경 전 대표 2심서 유죄…1심 무죄 뒤집혀 HươngLy 2024.01.11 43
2024 ‘피지컬:100’ 출연 성폭행 럭비선수, 2심서 집행유예 감형 HươngLy 2024.01.11 56
2023 갓 낳은 딸 텃밭에 암매장해 살해…40대 여성 징역 7년 HươngLy 2024.01.11 6
2022 ‘분실 카드’로 금반지 20여 개 사들인 40대 체포 HươngLy 2024.01.11 55
2021 “지적장애인 심리적 지배해 지시”…‘건물주 살인교사’ 모텔 업주 구속 기소 HươngLy 2024.01.11 3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