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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영화표를 사면 인센티브를 주겠다며 입금을 유도한 뒤 잠적한 일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일산 동부경찰서는 지난 15일 피해자 1명의 진정을 접수해 사기 혐의로 이들 일당을 입건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이들 일당은 SNS 등을 통해 피해자에게 ‘영화 평론가인데 설문에 참여하면 돈을 주겠다’고 접근해 자신들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영화표를 사전 예매하면 인센티브를 주겠다며 입금을 유도하고 잠적했습니다.

이들은 이같은 수법으로 최소 30명에게 적게는 10만 원에서 많게는 1억 7천만 원까지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경찰이 파악한 피해자 1명의 피해 금액은 약 2천만 원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다른 피해자들이 있을 경우 사건을 병합해 수사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69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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