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해 8월 문을 연 쪽방촌 주민 지원 시설 ‘온기창고’를 통해 후원품 9만여 점이 전달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쪽방촌 주민들이 필요한 물품을 상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후원품 진열소인 온기창고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과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에 각각 1·2호점을 운영 중입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경기 불황 등으로 쪽방촌 주민에게 전달된 후원액은 전반적으로 줄었으나, 온기창고 개소 등으로 물품 후원은 3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온기창고가 단순 물품 전달 역할 뿐 아니라 주민들의 재활·자활을 돕는 사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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