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한 보훈공단 부산요양병원이 오늘 개원합니다.
국가보훈부는 오늘(15일) 오후 2시 30분, 부산 사상구 부산요양병원 1층에서 개원식을 열고 진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요양병원은 서울과 광주에 이어 전국 보훈병원 중 3번째로 개원하는 요양병원으로, 보훈 가족을 비롯한 부산·울산·경남 지역주민에게 요양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총사업비 452억 원이 투입된 부산요양병원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에 180병상(6인실)을 갖추고 있으며, 병상 사이 공간을 1.5미터 이상 확보해 환자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입원과 요양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보훈부는 설명했습니다.
또, 재활에 필요한 전문시설과 장비를 구비한 물리치료실뿐 아니라, 물리치료사가 직접 환자를 방문해 치료하는 '침상 옆 치료(bed-side)' 서비스를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한편, 국가보훈부는 이번 요양병원 개원 외에도 10월 대구보훈병원에 재활센터를 완공해 전국 5개 권역별로 전문재활서비스 체계를 갖출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478억 원을 투입해 중앙보훈병원과 광주보훈병원의 의료환경을 개선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국가보훈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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