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과 평택시가 이상동기 범죄 예방과 사후 피해자 지원을 위해 민·관·경이 협력해 대응하는 내용의 '평택 시민안전 비전'을 선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13일) 오후 평택경찰서 대강당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는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 정장선 평택시장 등 130여명이 참석해 특별 치안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치안을 강화하기 위한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앞서 평택시는 이상동기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평택역 등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지점 6곳을 선정해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주한미군 등과 175회에 걸쳐 합동 순찰을 진행하고, 지난 1년간 사업비 53억6천만원을 투입해 방범용 CCTV와 비상벨 설치를 추진했습니다.
비전 선포식에서 시와 경찰은 지역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방 행정과 치안 행정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고안하기로 했습니다.
주한 미군기지 2곳과 사령부가 위치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외국인 범죄 예방 및 다양한 치안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미군에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끝)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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