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을 새로 만들어 기존 소속 기관인 해외문화홍보원 기능을 편입하기로 했습니다.
문체부와 행정안전부는 어제(17일)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문체부와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이번 개정안을 보면, 국제문화홍보정책실은 실장과 국제문화정책관·해외홍보정책관 체제로, 국제문화정책과를 비롯해 한류지원협력과와 국제문화사업과, 해외홍보기획과, 해외홍보콘텐츠과, 해외미디어협력과, 해외뉴스분석팀 등 6과 1팀으로 구성됩니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지난 1971년 문화공보부 소속 해외홍보 전문기관인 해외공보관으로 설립돼 2021년 개원 50주년을 맞았으며, 현재 세계 34개 나라에 문화원 35곳과 문화홍보관 7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직 개편은 국제 업무 총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라고 문체부는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는 공연장 안전관리 강화와 출판 분야 수출 강화, 국립 한국문학관과 국립 디자인박물관 건립 업무 추진 등을 위한 인력 증원 등도 포함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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