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민·관 협력 사업으로 청년 4만 8,000명에게 직무 관련 '일경험'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늘(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4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발대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발대식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단체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농협중앙회, 웅진씽크빅, KT 등 일경험 프로그램 운영기관·기업이 참석했습니다.
정부는 최근 채용 시 직무 경험·경력이 중시되는 경향을 고려해, 지난해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을 신설하고 예산 804억 원을 투입해 청년 2만 6,000명에게 일경험을 제공했습니다.
올해는 예산이 2배 넘게 늘어 모두 1,718억 원이 투입되며, 청년 4만 8,000명이 혜택을 보게 됩니다. 사업 운영기관은 모두 174개로, 214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일경험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지금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누리집(www.work.go.kr/experi)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4월 중 더 많은 프로그램을 담아 안내할 예정입니다.
이정식 장관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의 성공은 운영기관과 기업이 청년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달려 있다"며 "정부는 운영기관과 기업을 든든히 지원해 이 사업이 우수한 민·관 협력 모델로 공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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