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위원회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항공산업 노동자들과 만나 노동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경사노위는 오늘(28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전국항공산업노동조합연맹 관계자 간담회'를 열고, 항공업계의 발전 방안과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사회적 대화 활성화 방안과 함께 항공승무원과 공항 노동자 노동 환경 개선 방안, 항공노동자들에 대한 복지·휴게시설 확보 방안 등이 현안으로 다뤄졌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최대영 항공노련 위원장, 곽상기 아시아나항공 열린조종사노조 위원장, 오필조 대한항공노조 위원장, 정영섭 한국공항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최대영 항공노련 위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종식 이후 항공산업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지만, 항공 노동자들의 처우는 여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며 "항공 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과 권익향상을 위해 위원회 차원의 노력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김문수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를 통해 항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노동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적 대화 활성화에 항공 노동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경사노위는 지난달 6일 본위원회를 개최하며 노사정 대화를 본격화했으며, 앞으로도 산별노조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업종별 현안해결과 사회적 대화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경제사회노동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25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