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맹 희망자에게 허위·과장된 정보를 제공하고, 가맹금을 미리 받아간 김밥‧분식 업체 '여우애(愛)' 가맹본부가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됐습니다.

공정위는 여우애(愛) 가맹본부 퍼스트에이엔티의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2억 5,000만 원을 물리기로 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여우애(愛)는 2002년 설립돼, 2022년 12월 기준으로 가맹점을 47곳 운영하는 김밥‧분식 전문점입니다.

퍼스트에이엔티는 2019년 10월 '검증된 원가율 30%', '순수익 34%' 등의 정보를 가맹희망자에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공정위 조사 결과, 이 원가율과 순이익률은 직영점이던 공덕점 한 곳이 2개월 동안 올린 매출 자료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맹희망자에 사실과 다르거나 부풀린 정보를 제공하는 행위는 가맹사업법 위반입니다.

퍼스트에이엔티는 또 2018년 11월부터 4년 2개월 동안 가맹희망자 55명에게서 법정기한을 어기고 가맹금 100만 원을 미리 받아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맹사업법은 신중한 계약을 위해, 가맹금을 받으려면 최소 14일 이전에 가맹희망자에 가맹계약서와 정보공개서 등을 제공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퍼스트에이엔티는 이 기한을 어기고, 대부분 가맹계약서를 건넨 당일 바로 가맹금을 받아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2019년 12월 가맹희망자 한 명에게서 가맹금을 미리 받았다가 공정위에 경고 조치를 받았음에도 위반 행위를 반복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정위는 퍼스트에이엔티의 허위·과장 정보 제공 행위에 과징금 1억 원을, 정보공개서와 가맹계약서 사전제공의무 위반 행위에 과징금 1억 5,000만 원을 물리기로 했습니다.

공정위는 "가맹점 모집과 개설 단계에서 발생하는 가맹본부의 부당한 거래 관행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25464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40 유승민, 유경준 지원사격…"국민의힘 반성하고 일하게 해달라" Vyvy 2024.03.28 44
4439 민주 양문석, 20대 딸 명의 11억 대출받아 서초 아파트 매입 Vyvy 2024.03.28 238
4438 민주당 제주도당 "정권 심판 제주서부터…힘 실어달라" Vyvy 2024.03.28 36
4437 가수 남진, 오늘 신곡 ‘다 내탓이오’ 발표 Vyvy 2024.03.28 35
4436 KBS ‘길에서 여자가 살았다’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 Vyvy 2024.03.28 39
4435 “멤버 모두 청각장애” 아이돌 그룹 ‘빅오션’ 다음 달 데뷔 Vyvy 2024.03.28 31
4434 경사노위, 항공업 노동자 간담회…처우개선 방안 논의 Vyvy 2024.03.28 11
4433 공정위, 치킨·커피 등 가맹본부 갑질 집중 조사 Vyvy 2024.03.28 20
4432 한은 “부동산 PF 연체율 상승 지속…금융기관 영향은 제한적” Vyvy 2024.03.28 26
4431 지난해 4분기 가계부채 0.4%↑…“주담대 감소로 증가폭 줄어” Vyvy 2024.03.28 49
4430 지난해 국세청 세수 335.7조…전년대비 12.6%↓ Vyvy 2024.03.28 16
» 가맹 희망자에 이익률 과장한 ‘여우애’ 가맹본부에 과징금 2.5억 Vyvy 2024.03.28 30
4428 올해 청년 4.8만 명에 기업 ‘직무 경험’ 제공…174개 운영기관 참여 Vyvy 2024.03.28 31
4427 국민은행, 의사 대출 ‘닥터론’ 온라인 판매 중단…“집단 사직과는 무관” Vyvy 2024.03.28 36
4426 서울 아파트값 상승 전환…마포·송파 등 12개구 상승 Vyvy 2024.03.28 36
4425 최상목 “필수·지역의료에 과감한 재정 투입…내수 지원 필요” Vyvy 2024.03.28 54
4424 국회의원 35% 불경기에도 재산 늘었다…42명은 1억 원 이상↑ Vyvy 2024.03.28 67
4423 윤 대통령, 재산 74억8천만 원…김동조 비서관 210억 원 증가 Vyvy 2024.03.28 506
4422 고위공직자 1,975명 재산 공개…평균 재산 19억여 원 Vyvy 2024.03.28 39
4421 신원식 국방장관 재산 16억7천만원 신고…ADD 소장 57억원 Vyvy 2024.03.28 76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