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3명 모두 청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이 다음 달 데뷔합니다.
소속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는 3인조 그룹 빅오션이 장애인의 날인 다음 달 20일 공식 데뷔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그룹 빅오션은 이찬연, 박현진, 김지석 등 청각장애인 3명으로 이뤄졌으며, 멤버들은 한국어 수어와 영어 수어 등으로 노래할 예정이라고 소속사는 설명했습니다.
빅오션의 데뷔곡은 첫 디지털 싱글 ‘빛’으로, 1세대 아이돌 그룹 H.O.T.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했습니다.
멤버들의 노래는 본인의 목소리로 대부분 녹음됐으며, 청각 장애 특성상 어려운 고음역 등 일부분은 자신의 목소리를 학습시킨 AI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룹 ‘빅오션(Big Ocean)’은 ‘세상을 크게 놀라게 한다’는 의미와 함께, ‘바다와 같은 잠재력을 가지고 바다처럼 전 세계로 뻗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소속사는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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